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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시대약국
결국 비형 독감 확정 ㅆㅂ 이럴 거면 어제 저녁 들렀던 코알이비인후과에서 걍 독감검사 할 걸 그때만 해도 열이 없어서 의사가 열 나면 다시 검사하자고 돌려보냈다 코알이비인후과 지하주차장이 너무 쓰레기라(입출구 동일, 개좁아터져서 맨끝자리는 각 안 나와 드갈 수 없음) 다시는 이 병원에 오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1층에 있는 파파존스 들러 피자 한 판 야무지게 업어가지고 집에 옴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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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기는 싫어
금요일 회식의 여파인지.. 어제부터 기침 나오고 으슬으슬 하더니 몸이 영 안 좋다. 회사사람들과 벌이는 술자리는 건강에 유독한 영향을 미치는듯… 내일 연차 낼 수 있다면 좋을 텐데.. 아직 출근 한 달도 안 돼서 눈치 보느라 쓸 수가 없다… 나는 감기에 걸리면 꼭 딸기와 포카리스웨트가 먹고 싶어진다. 할머니네 곶감 가질러 간다는 엄마에게 딸기랑 포카리스웨트 사다달라고 해서 받아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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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1229
사무실에서 쓰는 첫 일기.. 조만간 이 홈피 화면을 갈아엎어야겠다 너무 시선을 사로잡는 색감.. 몰컴하기 어려움 어제는 부산 갔다가 밤 열두시 쯤 대전역으로 돌아왔다. 3년 전에는 부산에서 밤새워 놀고 첫 차 타고 올라와서 그대로 출근하는 차력쇼를 몇 번이고 했는데, 이젠 그렇게 하면 과로사로 죽음 당할 것 같다.. 아직까지도 눈두덩이가 절인 배추마냥 무겁다. 비가 와서… 테이프로 붙여놓은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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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at i read in 2025 manga ver 1
올해 어떤 만화를 읽었는지 정리 좀 해보겠습니다 쿠소 만화 다수 함유 이건 또 뭔 니췌장먹고싶어류 만화냐 싶어 지나칠랬더만 점점 명성이 심상치 않아지고 리디에서 1권 무료 자주 풀길래 찍먹해봤다가 그대로 전권 구매; 순애라는 거는.. 호러라는 장르로밖에 표현이 안 되는 걸지도… 읽다보면 걍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져서 눈물이 줄줄 흐르고 갈수록 작화도 좋아져가지고 중간중간 멈추고 캡쳐 존나 함.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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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느님이 보우하사.. 취준 끝
드디어 근 세 달 간의 취준이 끝났다 원서 접수부터 최합까지 세 달.. 미친 거지.. 세 달이면 일 년의 4분지 1인데…; 떼돈 주는 것도 아니고 꼴랑 월급 이백얼마 주는 회사 들어간다고 온갖 랄을 떨어야 하는 게 존나 부조리임.. 한국살기라는 게 다 그런 거겠죠.. 카프카가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얼마나 대작을 써 댔을지 감도 안 와; 아무튼 잘 되길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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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이상 맞는 게 하나도 없지만 모든 게 진실하군요…
세밑이 되니 또 침울해지기 시작.. 사는 일이 지겹고 지친다는 소리를 하는 것도 이젠 권태롭고 식상한 일이 되어버렸지만 이 느낌이 오는 순간은 늘 괴롭다.. 언제나 익숙함은 고통을 넘어서지 못하고, 매년 겪어도 추위는 영혼을 얼게 하고, 감기몸살이라도 걸리면 무척 외로워진다… 지난 주 일요일 오전 여덟시 반 맥도날드 부사점에서의 마태킴 접선 주변 인물들 중 거의 유일하게(;;) 일찍 일어나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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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디트 헤르만, 『말해지지 않은 것들에 대한 에세이』
하나의 이야기가 이야기라는 걸 무엇으로 확인할까. 하나의 단어가, 문장이, 혹은 물건이 한 이야기의 시작일 수 있다는 걸. 내가 깊은 우물 속에 내려뜨리는 측연. 이때 나는 무엇에 의지할까. 짐작건대 나는 특별한 본능에 의지한다. 무언가가 있다가 아니라 무언가가 없다고 당신에게 말하는 그 하나의 본능에. 우리가 가끔 쓰는 표현―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. 우리는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모를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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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눈 왔다매..?
난 어제 초저녁부터 잠이 밀려와서 일곱시 반에 불 끄고 츠 잤는데.. 새벽에 일어나 인숙다그램 들어가보니 다들 눈 봤더라… 간만에 미라클 모닝(from 3:30 am..) 했으니 일상글 레고.. 솔직히 여기 사진 올릴 때마다 너무 귀찮고 오래 걸려서 네이버 블로그가 그립긴 해.. 시팔…; … 인정할 수 없어서 2번 다시 함 겨우 지내기 쉬운 사람 축에 들었는데 공격성은 잘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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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thing makes me smile today
자전거를 타고 가다 본 폐지 줍는 할머니 리어카 속 자기만의 작고 포근한 이부자리(할머니가 분명 손수 만들어줬을)에 앉아 겨울 햇살 받으며 졸린 눈을 작게 뜬.. 작디 작은 하얀털의 개… 그건 정말로 아주 잠깐 스쳐지나가며 본 장면이지만 마음 한가득 함박미소를 짓게 되었다 함박스테이크였다… 할머니와 하얀 개가 어떤 식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을지 단박에 상상하게 하는 .. 순간 세상이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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좆될뻔했네또..
침대에 드러눠서 <바닷마을 다이어리> 읽으며 졸다 말다 하다가 어쩐지 쎄~한 느낌이 들어서 노트북 켜고 채용 일정 확인했는데 증빙 서류 제출이 24일 아침 10시까지였다 존트 부랴부랴 허겁지겁 서류 정리해서 메일 보냄 난 지금까지 25일까지 인줄로 철썩같이 믿고; 딩가딩가 .. 내일 오후쯤 보내면 적당하겠네~^6^ 하고 있었는데.. 달력에도 25일 서류제출 마감! ㅇㅈㄹ로 써 놨는데.. . ㅅㅂ 걍 잤으면…
